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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광역지자체 특별사법경찰 협의회, 내달 출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다음 달 ‘특사경 협의회’를 출범하고 수사 공조 체계 구축에 나선다.

서울시는 지난달 17개 광역지자체 특사경이 서울에 모여 담은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수사와 전국 특사경의 협력,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고 특사경협의회를 출범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회장으로 서울시 특사경, 부회장으로 부산시·경기도 특사경을 선출했다.

또 특사경의 안전한 수사활동을 위해 수갑·경찰봉 등 수사장구 활용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과 수사비용 현실화 등 4건의 건의사항을 채택해 행정자치부와 대검찰청에 전달했다. 협의회 운영에 필요한 세부 운영규칙도 제정하기로 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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