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27일 국회의원 모임인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CPE)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아동인구환경의원연맹은 이날 국회에서 2016년 임시총회를 열고 20대 국회 신임회장으로 원 의원을 합의추대했다. 부회장에는 조경태(새누리당)·오제세(더불어민주당)·정동영(국민의당) 의원이 선임됐다.
원 의원은 인사말에서 “아동과 인구, 환경 문제는 전 세계의 모든 나라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문제”라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북한의 아동·인구·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엔 등과 함께 더욱 힘써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CPE는 아동·인구·환경 문제를 입법적 차원에서 연구하고 국제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1989년 설립됐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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