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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영빈관서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

울산시는 28일 오후 현대중공업 영빈관에서 ‘제10회 울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을 연다. 기념식에서는 정용환 럭스코 대표이사 등 4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김대재 덕우기업 대표이사 등 12명이 울산시장 표창을 각각 받는다. 기념식에 앞서 ‘조선해양산업 위기대응 및 발전방안 세미나’가 조선해양산업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부대행사로 ‘조선해양기자재 국제인증 및 벤더등록 지원사업 우수전’이 열려 9개 업체가 개발한 제품이 선보인다. 조선해양산업 사진전은 “Again 1972, 우리는 다시 할 수 있습니다”는 주제로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조선해양의 날’은 1974년 6월 28일 현대조선소 준공일 및 그리스 리바노스사의 26만 DWT(적화톤수)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성공적으로 건조해 선박명명식을 거행한 것을 기념해 6월 28일로 제정됐다.

/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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