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개방형 창업 플랫폼인 ‘베이스캠프’에서 다음 달 6~9일까지 도내 청년창업인재 50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드림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청년창업 드림캠프’는 유망한 청년창업인재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경기도의 베이스캠프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 마련됐다. 특히 캠프에 참여하는 청년창업인재들은 3박 4일간 실적창업교육부터 멘토링, 경진대회로 이어지는‘풀코스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선 1∼2일차에는 기업가 정신, 창업시뮬레이션 게임 등 창업입문에서부터 기술사업화, 자금조달, 마케팅 등 성장단계에 이르기까지 실제 창업에서 꼭 필요한 정보와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단계별 ‘실전창업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3일차에 진행되는 ‘멘토링 캠프’에서는 분야별 전문 멘토가 투입돼 ‘업종별 멘토링’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직접 사업 프레젠테이션을 해볼 기회를 얻게 된다. 마지막 날인 4일 차에는 3일간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팀별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 아이템을 겨뤄본다. 대상을 받은 3개 팀에게는 ‘중국의 실리콘밸리’ 베이징 중관촌 견학 기회, 시제품제작 등 아이템개발비용 300만원, 성균관대학교 창업아이템사업화 및 자율프로그램 지원 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캠프는 경기도내 만 39세 미만의 열정적인 청년창업인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식사와 숙박도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다음 달 5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skkstartup@skku.edu) 접수하면 된다. 경기도는 이중 최종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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