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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구의역 사고 막자” 서울시, 시민 의견 모은다

서울시가 만든 ‘민관합동 구의역 사고 진상규명위원회(위원장 김지형 전 대법관)’가 구의역 사고 재발 방지 대책과 대안 마련을 위해 시민 의견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위원회는 앞서 9일 구의역 사고의 철저한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내부직원, 용역업체 직원, 일반 시민을 상대로 제보 창구를 마련했다. 이번에는 그 대안에서도 시민 의견을 적극 구하고 나섰다.

위원회는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려면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시민의 의견은 검토를 거쳐 대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민 누구나 의견을 낼 수 있으며, 서울시 홈페이지 메인화면의 배너나 전화(02-2133-3018∼9)를 이용하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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