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청해부대장 출신 제독 또 구속-부식비 횡령 혐의

청해부대장마다 밀수선 선장인가

아덴만 파병부대인 청해부대 11진 부대장을 지낸 해군 준장 A씨가 부식비 횡령혐의로 징역형이 선고된 데 이어 청해부대 10진 부대장 출신의 해군 준장 B씨도 같은 혐의로 구속됐다.

군 관계자는 22일 “청해부대 10진 부대장 출신인 B 준장이 21일 부식비 횡령혐의로 구속됐다”고 말했다. B 준장은 장병들의 부식비 수천만 원을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검찰은 작년 10월부터 청해부대 11진을 이끈 A 준장의 부식비 횡령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10∼18진에서도 비슷한 유형의 비리가 벌어졌을 가능성을 조사해 왔다. B 준장은 또 청와대 근무 당시 입수한 기밀서류를 집에 보관해오다 최근 압수수색 과정에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부식비 횡령 혐의와는 별도로 이 부분에 대한 수사도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B 준장은 2012년 4월부터 6개월간 청해부대 10진 300여 명을 지휘해 소말리아 해적이 출몰하는 아덴만 주변을 항해하는 민간 선박의 보호 임무를 수행했다. 앞서 군사법원 1심인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지난 4월 29일 부대 부식비 5,000여만원을 횡령해 와인 등을 사들인 혐의로 기소된 청해부대 11진 부대장 출신 해군 준장 A에게 징역 1년 6월형을 선고했었다.



/권홍우기자 hongw@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