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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구의 60%, 월평균 생활비 250만원 미만

국내 가구의 60%가 한 달 생활비로 250만원 미만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이미지투데이




전국 가구의 60%가 월평균 생활비로 250만원 미만을 쓴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내놓은 ‘2015년 여성가족패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가구의 월평균 생활비로 150만∼250만원을 쓴다는 응답이 30.4%로 가장 많았고, 15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이 29.8%로 뒤를 이었다. 두 응답을 합치면 60.2%의 가구가 월 생활비로 250만 원 미만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가구 중 금융기관 부채를 지고 있는 가구는 2,323가구(34.5%)에 달했다.

가계의 지출 항목 중 가장 부담이 큰 항목으로는 교통·통신비(20.3%), 교육비(16.5%), 식비(15.7%), 주거비(12.0%) 순이었다.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 138명을 대상으로 한 질문에서는 응답자의 84.8%가 자신 이외의 주된 양육자로 아이의 조부모를 꼽았고, 취업한 여성의 경우 자녀 돌봄 대가로 아이 조부모에게 지불하는 비용은 월평균 20만∼22만원이었다. 성인 자녀를 둔 여성의 경우 자녀에게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비율이 42.3%(월평균 58만 8,000원)였고 기혼 자녀를 둔 여성이 자녀로부터 도움을 받는 비율은 37.3%(월평균 33만 7,000원)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4년 전국 6,718가구의 성인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김나은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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