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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부인 “남편 돌아올 것···죽는 날까지 기다린다”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촬영 후 불륜 관계 맺어왔다는 보도

홍 감독 부인, "이혼은 절대 안 한다"고 밝혀

홍상수 감독이 지난해 8월 15일 제68회 스위스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 참석, 배우 김민희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배우 김민희씨와 영화감독 홍상수씨의 스캔들이 점차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홍상수 감독의 부인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 나서 화제다.

21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남편인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씨의 불륜 보도에 대해 홍상수 감독 부인이 심경을 고백했다.

홍상수 감독의 부인은 “할 얘기 없다”고 잠시 망설였지만 이내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일련의 일들을 다 알고 있었지만, 무관한 영화 관계자들에게까지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이날 한 매체는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로 인연을 맺은 뒤 불륜 관계를 맺어왔다고 보도했다. 실제 두 사람에 대한 소문은 지난해 말부터 무성했던 상황.



부인은 홍 감독이 지난해 집을 나간 뒤 지금까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고 털어놨다. 매체들의 보도에 신뢰를 더하는 내용이다. 그는 아내로서 홍 감독을 향한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부인은 “이혼은 절대 안 한다”며 “죽는 날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편을 아직도 사랑하고, 남편도 나를 사랑했었다. 남편이 얼마나 가정적인 사람이었는지 주변에서 지켜본 사람들은 다 안다. 희망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저희 남편 돌아올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씨는 현재 해외 체류 중이다. 이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인경인턴기자 izzy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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