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는 관중 안내와 숙박, 교통 등 대회 안내를 담당할 9,700명을 비롯해 경기 2,700명, 미디어 1,600명 등 7개 분야에서 2만2,000여명을 뽑을 계획이다. 18세 이상의 내·외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50명 이상의 단체도 지원 가능하다. 희망자는 7월부터 3개월간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온라인시스템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역대 올림픽 자원봉사 중에서 최고 수준을 지향하고 있다”며 “자원봉사자의 모집과 선발, 교육, 배치 과정을 국민적 참여와 축제 분위기에서 진행해 국내·외 붐 조성과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