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윤빛가람과 욕설 논란에 휩싸인 배우 김민수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983년생인 김씨는 서울예술대학 연극학과 출신의 배우로 2007년 영화 ‘엠’으로 데뷔했다. 영화 ‘아름답다’ ‘비몽’ ‘여자없는 세상’ ‘아름다운 유산’, 드라마 ‘애정만만세’ ‘굿바이 마눌’ ‘오자룡이 간다’ ‘천상여자’ 등 굵직굵직한 작품 속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2014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연출 배한천)’에서 완벽한 ‘엄친아’ 캐릭터 조나단 역을 맡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최근 종영했던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에도 안태호 역을 맡아 한 여자를 사랑하는 순애보 연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옌볜푸터에서 활약하고 있는 윤빛가람 선수가 김씨와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윤씨가 공개한 메시지에는 배우 김씨가 ‘조선족들이랑 공놀이 열심히 해’, ‘생긴 것도 어디 떼놈 같이 생겨서’ 등 폭언을 퍼붓는 내용이 담겨있다. 윤빛가람 선수는 글이 공개된 후 여파가 커지자 해당 글을 내린 상태다.
/김인경인턴기자 izzy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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