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캐머런 총리는 이날 ‘EU 잔류’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지브롤터 방문을 취소하고 “우리는 조 콕스 의원의 가족과 선거구민들이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콕스 의원은 이날 런던에서 북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요크셔 버스톨에서 선거구민 간담회에 참석해 총을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지난해 총선에서 당선된 콕스 의원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브렉시트 국민투표와 관련해 영국이 EU에 잔류해야 한다는 캠페인을 펼쳐왔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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