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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다섯’ 소유진. 아이 두고 오라는 박혜숙에 “그건 어렵겠습니다”

‘아이가 다섯’ 소유진. 아이 두고 오라는 박혜숙에 “그건 어렵겠습니다”




‘아이가 다섯‘ 소유진이 아이들을 포기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는 안미정(소유진 분)이 이상태(안재욱 분)의 어머니 오미숙(박혜숙 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오미숙은 이상태와 결혼하려면 아이들을 전남편에 보내라고 말했다.

이날 안미정은 오미숙에게 “그건 어렵겠습니다. 어머니, 한번도 생각해 본 적 없다. 이상태씨와 결혼 결심하면서 헤어지는 것보단 같이 있는게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했고, 아이들과도 함께 행복하기 위해서 내린 결정이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오미숙이 자신의 주장을 꺾지 않자 안미정은 “썩 좋은 엄마는 아니었다. 일도 했어야 했으니까요”라며 “그렇게 애들을 키우다보니까, 애들이 너무 예뻤어요. 애들 때문에 힘들어도 살아지고, 견디고, 그랬거든요”라고 진심을 전하며 울먹였다.

이어 안미정은 박혜숙에게 시간이 지나면서 천천히 스며들듯 엄마가 되고 가족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사진=KBS2 ‘아이가 다섯’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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