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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과의 점심, 올해 낙찰액은 40억 원

2012년 역대 최고가와 같은 수준

2000년 이후 누적 모금액 2,300만달러 넘어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과의 점심식사 기회가 40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됐다.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자료=블룸버그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이베이가 이날 진행한 경매에서 버핏 회장과의 오찬 참석 기회가 346만 달러(40억 3,436만 원)에 최종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12년 나온 역대 최고가와 같은 수준이다. 통신에 따르면 작년 낙찰가액은 234만 달러(27억 2,844만 원)였다.

이번 경매 낙찰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낙찰자는 버핏과 점심을 함께 즐기면서 다음 투자처를 제외한 모든 질문을 할 수 있다. 식사 장소는 보통 뉴욕의 ‘스미스 앤 월런스키’ 스테이크 전문 식당이지만 낙찰자가 익명을 유지하길 바라면 장소 변경도 가능하다.



경매 수익은 전액 샌프란시스코 빈민구제단체인 클라이드 재단에 기부된다. 버핏은 1999년부터 매년 자신과의 점심을 경매에 내놓고 낙찰액을 글라이드에 기부해왔다. 그는 경매에 앞서 “많은 사람에게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버핏이 연례 자선 오찬 행사를 통해 모금한 금액은 2,300만 달러(268억 1,800만 원)가 넘는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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