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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청구 4주째 감소…5월 지표 쇼크 벗어나나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하는 사람이 4주 연속 감소하면서 지난 3일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동향으로 촉발된 고용시장 위축 우려를 잠재웠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까지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4,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4,000건 줄었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단기 고용지표인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이날까지 66주 연속으로 호조의 기준선인 30만건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 3일 노동부에서 발표한 지난달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시장의 예상에 크게 못 미치는 3만8,000개에 그치면서 고용이 다시 얼어붙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졌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 금리도 6월이 아닌 7월 이후에나 인상될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었다.

하지만 이날 발표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여전히 낮게 유지되면서 고용시장이 다시 호조를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한편 재닛 옐런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지난 6일 연설에서 지난달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통계를 “실망스럽다”고 평했지만, “어떤 월간 경제지표 한 가지를 지나치게 중요하다고 여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며 큰 충격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없다는 의견을 보였다.

/연유진기자 economicu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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