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맘 육아 대디’ 신은정이 박건형에게 신세를 한탄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워킹 맘 육아 대디’에서는 김재민(박건형 분)과 윤정현(신은정 분)이 학교에서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혁기(공정환 분)은 딸 박은솔(고나희 분)이 급우 김방글(구건민 분), 차민호(고승보 분)와 다투자 학교로 찾아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시각 담임 교사의 연락을 받고 온 김방글의 부친 김재민은 복도에서 박혁기의 아내 윤정현을 만났다.
윤정현은 김재민에게 “오빠 나 진짜 못 살겠어. 나 죽고 싶다고”라며 눈물을 쏟아냈고 김재민은 “어떻게든 말려야지. 애들 일에 폭대위가 무슨 일이야”라고 말했다.
이에 윤정현은 “도저히 불통이야. 자기 말만해”라며 남편 박혁기에 대한 불만을 쏟아냈다.
이어 윤정현은 “우리 애들 남들 배려받는 아이로 키우고 싶었는데. 나 한심하지?”라며 “오빠 버리고 선택한 사람이 저 모양이라. 나 벌 받나봐 오빠 같은 사람 버린 벌”이라며 두 사람의 과거를 후회했다.
하지만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의 모습이 주예은(오정연 분)에게 목격되고 말았다.
[사진=MBC ‘워킹 맘 육아 대디’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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