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장류자원지원센터는 총 185억원의 예산을 투입되며 사육동 10동, 본관동 1동, 검역동 1동 외 부대시설 등 약 3,000마리 영장류 자원을 사육할 수 있는 규모를 목표로 건설될 계획이다.
영장류자원지원센터는 자체 대량 번식 체계를 구축해 영장류 자원 국산화를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3000마리 규모로 2021년 50마리 공급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국내 수요의 50%인 약 700마리를 국내 관련 기관에 공급할 예정이다.
영장류자원지원센터는 완공 후 ▦연차별 모체 영장류 도입을 통한 검역, 사육, 번식 및 운영 ▦고품질 SPF 영장류 사육 및 운영을 위한 헬스 모니터링 체계 확립 ▦대량사육 및 번식을 위한 체계적 관리운용절차 확립 ▦국·내외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영장류 연구지원 인프라 활성화 체계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규태 생명연 원장은 “향후 범부처적으로 활용 가능한 영장류 자원 인프라 구축을 통해 신약 및 백신개발, 노화 및 뇌과학, 재생의학 등의 전임상 연구를 지원해 나잘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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