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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홍기택 ‘서별관 회의 발언’ 청문회 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의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의 유동성 지원은 청와대 서별관 회의에서 일방적으로 결정됐다”는 발언에 대해 국회 차원의 청문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전 은행장은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대우조선해양에 4조 2,000억 원을 지원한 것은 청와대 서별관에서 열린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 안종범 전 경제수석, 임종룡 금융위원장 3인의 회의에서 결정됐고 산업은행은 지시만 따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9일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들은 엄청난 공적 재원이 들어가는 구조조정 전 과정이 어떻게 시작됐고 어떻게 은폐됐는지 알아야 한다”며 “수많은 노동자 실직이 발생했고 천문학적 재정이 들어가는 사안에 대해 어떤 관치금융적 정책 수단이 동원됐는지 알아야 고통 분담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문제는 20대 국회에서 청문회를 할 수밖에 없다”며 “진상을 밝히지 못하면 안 된다. 3명은 서별관 회의에서 어떤 대책이 논의됐고 배경이 무엇인지 명백히 밝혀주기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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