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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기 지원 '경기도주식회사' 10월 출범

경기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판로 개척과 마케팅을 지원하는 ‘경기도주식회사’(가칭)를 오는 10월 말 공식 출범한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우선 오프라인 매장에서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 판매, 공동 디자인과 브랜드 개발로 마케팅·판로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 것을 시작으로 점차 수출 지원이나 물류 지원 등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주식회사 설립 전 문을 여는 오프라인 매장은 서울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도내 중소기업 50여 곳의 우수 제품을 판매한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4∼5월 1차 29개 제품을 선정했으며 2차 제품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어 이달부터 주식회사의 구체적 운영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용역은 8∼9월께 완료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의 출자기관 형태로 초기 자본금은 60억원이다. 도는 자본금의 20%인 12억원을 출자하고 나머지 자본금은 금융, 상공회의소, 중기청, 기업 등의 출자를 받아 마련한다.



도는 10명 안팎의 외부 인력을 채용해 주식회사를 운영한다. 도는 도의회 승인을 받고 관련 조례를 제정해 10월 법인을 설립할 방침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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