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올 들어 7번째 지진이 발생했다.
7일 오후 4시 6분쯤 제주 부근 해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앙은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에서 남쪽으로 27km 떨어진 해역이며, 지진의 규모가 작아 피해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진동을 느꼈다는 시민 제보도 접수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올 들어 규모 2.0 이상의 국내 지진은 이번 지진을 포함해 모두 30차례 발생했으며, 제주 부근 해역에서는 지난달 24일에도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 /김나은 인턴기자 babye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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