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이말년과 주호민이 티격태격 디스전을 선보였다.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의 릴레이 툰 특집에서는 ‘미생’을 그린 윤태호부터, 영화 ‘신과 함께’의 원작자 주호민, 조선왕조실록을 톡 메시지로 재구성한 ‘조선왕조실톡’의 무적핑크, 두터운 팬층을 보유한 ‘이말년 씨리즈’의 이말년, 10대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영화화된 ‘패션왕’의 기안84, 그리고 일상을 동물들의 삶으로 그려낸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까지 모두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웹툰 ‘신과 함께’의 작가인 주호민은 무한도전 녹화 당일이 영화 ‘신과 함께’의 첫 촬영 날이라고 밝혀 웹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말년은 “봤다. 대박났다”라며 주호민의 ‘신과 함께’에 대해 언급했고 이어 “대박나서 독자들이 유료로 보니까 몇 년동안 연재를 안한다”라며 주호민에게 디스를 시전했다.
이에 주호민은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막 그리는 것이다”라고 이말년의 그림체를 디스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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