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 오승환이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4일(한국시각) 오승환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게임에서 1-2로 뒤진 8회초 등판해 안타 2개를 맞았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이날 오승환은 첫 두 타자에게 안타를 맞고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중심타자 3명을 연달아 삼진아웃시키며 위기를 벗어났다.
오승환이 한 경기서 삼진 3개 이상을 기록한 것은 지난달 18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17일, 8경기만이다.
한편 오승환은 이날까지 4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며 평균자책점을 1.88까지 낮췄다.
[사진=MLB닷컴]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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