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서 두산으로 팀을 옮긴 고원준 선수가 이적 사흘 만에 선발 등판해 승리를 거뒀다.
고원준은 SK와의 홈경기에 갑작스러운 근육 통증을 호소한 니퍼트 대신 마운드에 올라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3년 만에 승리했다.
두산은 에반스의 선제 솔로홈런과 김재환의 적시타 등을 묶어 SK를 4 대 1로 이기고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났다.
넥센은 선발 신재영의 7이닝 1실점 역투를 앞세워 KIA를 9 대 1로 이겼다.
신재영은 시즌 8승째를 수확하며 니퍼트와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2위 NC는 롯데를 5 대 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고, kt는 연장 11회말 마르테의 끝내기 안타로 LG를 3 대 2로 이겼다.
[출처=두산베어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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