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이 고현정과 신성우를 불륜으로 의심했다.
6월 3일 방송된 tvN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장난희(고두심 분)가 오충남(윤여정 분)에게서 박완(고현정 분)이 유부남 한동진(신성우 분)과 불륜 관계라는 말을 듣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장난희는 오충남에게 “사람이 할 말이 있고 안 할 말이 있다. 어떻게 그런 막말을 하냐. 멀쩡한 내 딸이 유부남이랑 바람을 핀다는 말을 하는데 숙희 일이 있는데 딸을 그렇게 가르쳤겠냐. 사는 게 그렇게 심심하냐”고 말했다.
하지만 오충남은 “비 오는 날 출판사 앞에서 둘이 입 맞추는 거 봤다”고 거짓말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오충남은 “너랑 끝나는 거보다 완이 인생이 더 중요하다. 내 딸같은 네 딸 그러는 것 못 본다. 너랑 이제 와서 사이 멀어지면 뭐하냐. 기면 갈 길 아니니 가지 말라 말리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장난희는 휴대폰에서 박완과 한동진이 나눈 문자를 보고 분노했고 출판사를 찾아갔다.
그때 출판사를 찾은 박완은 한동진에게 우발적으로 키스한 일을 사과고 한동진은 사과를 받아들이는 의미로 이마에 키스 후 포옹을 했다.
하지만 장난희는 창 밖에서 이를 모두 보고 있었고 다리가 풀려 주저앉았다.
[사진=tvN ‘디어 마이 프렌즈’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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