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루브르 박물관은 “지하 창고에 보관된 예술작품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기 위해 3일 휴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파리와 프랑스 중부 일대에 집중된 호우로 인해 박물관 인근의 센강 수위가 급상승해 범람 위기에 놓인 데 따른 조치.
근처에 있는 오르세 미술관도 예방적 차원에서 휴관에 돌입했다.
한편 최근 프랑스와 독일 등에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프랑스의 경우 5월 중 강수량이 150년 만에 최대를 기록, 파리 등 수도권과 루아르 강 연안 중부 지역에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디.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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