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나이지리아에 승리했다.
2일 신태용호는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4개국 올림픽 축구대회 첫 경기에서 최규백(전북)의 결승골로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를 1-0으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나이지리아와의 올림픽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4승 전승을 기록했다.
결승골은 양 팀이 팽팽하게 맞선 후반 40분 최규백의 발끝에서 이루어 졌다. 프리킥 상황에서 최경록(상 파울리)이 골문으로 찬 크로스를 최규백이 달려들어 골로 연결시켰다.
나이지리아를 상대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4일 온두라스, 6일 덴마크와 경기를 갖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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