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김혜리의 악행이 끝을 향하고 있다.
1일 방송된 KBS 일일 드라마 ‘천상의 약속’에서는 박유경(김혜리 분)이 윤영숙(김도연 분)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아들 박휘경(송종호 분)의 검찰에 연행 소식에 분노한 윤영숙은 장경완(이종원 분)과 장세진(박하나 분)의 친자 불일치 확인 검사서를 꺼내들고 박유경을 압박했다.
윤영숙은 “세진아빠가 30년 넘게 박유경한테 속고 살았다는 거 밝혀야 겠다. 내 입, 막고 싶으면 휘경이 제자리로 돌려놔라”고 박유경을 협박했다.
이어 윤영숙은 “니가 윤애 죽였지? 내가 세진이가 세진아빠 아니라는 친자 증거 그날 택배로 보냈어. 근데 하필 윤애가 그날 죽었어”라며 박유경의 추악한 과거를 들춰냈다.
하지만 윤영숙은 박유경에 밀려 벽에 머리를 부딪쳐 쓰러져 의식을 잃었고 박유경은 유전자 검사서를 급히 쇼파 밑에 숨겼다.
그러나 윤영숙의 소식을 들은 이나연(이유리 분)이 돌아와 거실에 설치해두었던 CCTV를 확인하려 했다.
[사진=KBS2 ‘천상의 약속’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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