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리수용 동지는 담화에서 김정은 동지께서 (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경제건설과 핵무력건설을 병진시킬 데 대한 전략적 노선을 항구적으로 틀어쥐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수호해 나갈 조선노동당의 원칙적 입장을 천명하신 데 대해 강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에 쑹타오 부장은 “중국 당과 정부는 김정은 위원장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과 인민이 자기의 실정에 맞는 발전의 길로 나가는 것을 확고부동하게 지지한다”며 “당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목표를 훌륭히 실현해 사회주의 건설에서 보다 큰 성과를 거둘 것을 충심으로 축원한다”고 말했다. 또 “두 당, 두 나라 노세대 영도자들께서 마련하고 꽃피워주신 귀중한 재부인 전통적인 중조친선관계를 고도로 중시하며 새로운 환경에 맞게 더욱 공고히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확언했다”고도 발언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리 부위원장은 김정은이 당대회에서 노동당 위원장에 추대된 사실을 언급했고 쑹타오 부장은 이에 “중국 공산당의 이름으로 다시 한번 열렬한 축하를 드린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행사에는 노동당 방중 대표단, 중국 주재 북한대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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