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인기리에 종영한 KBS 2TV ‘태양의 후예’ 감독판이 출시될 예정이다.
KBS미디어와 태양의 후예 문화산업전문회사는 31일 “‘태양의 후예’ 감독판 DVD와 블루레이를 제작해 올 하반기에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태양의 후예’의 팬 일부는 방송 중반부터 감독판 제작을 요구했으나, 제작사와 방송사가 종영 이후까지도 난색을 표하면서 감독판 제작은 무산되는 듯 했다. 하지만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결국 제작진은 16회 방송분을 재편집하고 메이킹, 뮤직비디오, 미공개 영상 등을 담은 감독판을 출시하게됐다. 특히 ‘태양의 후예’가 극 후반부 개연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던 만큼 재편집을 거친 감독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송중기·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 제작돼 한중 최초 동시 방송됐으며, 당시 신드롬에 가까운 많은 인기를 받았다.
[출처=KBS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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