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매물은 서울 종로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로 매도인은 ‘오픈 기념 1,000명 집주인 무료 매물 중개 이벤트’, 매수인은 ‘손 없는 날 이사 시 수수료 무료 이벤트’의 대상자로 수수료 전액을 면제받았다. 이 거래의 보수는 법정중개수수료(상한 요율 0.9%)로 환산하면 최대 1,158만원 이하였다.
트러스트 측은 거래가 성사되기까지 변호사들이 법적 분석과 보고서를 포함하는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외에도 계약서 상 주요 사항, 세금 납부 유의사항 등의 확인을 도왔다는 설명이다.
지난 1월 서비스를 개시한 트러스트 부동산은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매물을 무료로 소개하고, 거래에 필요한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수수료는 부동산 거래금액에 따라 45만원·99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이원화돼 있다.
트러스트는 이달 앞의 거래를 포함해 총 3건의 아파트 매매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전했다. 각각 매매가 11억원, 7억원 아파트로 99만원의 수수료를 받았다.
공승배 트러스트 부동산 대표는 “트러스트 설립 취지에 공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이번 달에 3건의 거래를 성사했고 문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수수료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를 보호하고 신뢰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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