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건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의 건축주인 롯데관광개발과 중국 녹지(뤼디)그룹은 지난 27일 제주시로부터 착공신고필증을 교부받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 건물은 중국 건설사인 ‘중국건축(CSCEC)’이 시공을 맡는다. 중국건축은 ‘조건없는 책임준공확약’ 및 ‘18개월 외상공사’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공하고 건설사로 참여했다.
드림타워 카지노 복합리조트는 호텔 776실과 호텔레지던스 850실, 외국인전용 카지노, 쇼핑몰, 호텔부대시설, 스카이라운지로 구성된다. 전체 1,626 객실이 다른 5성급 호텔(40㎡)보다 훨씬 넓은 65㎡ 이상의 ‘올 스위트(All Suite)’ 호텔로 지어진다.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은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사인 녹지그룹과 세계1위 건설사인 중국건축의 참여 속에 마침내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첫 삽을 떴다”며 “드림타워 복합리조트를 호텔리어, 카지노딜러 등 고급일자리 2,200개를 창출하고, 제주에서 평균 임금이 가장 높고 관광진흥기금도 가장 많이 내는 도심 레져형 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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