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은 내달 초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복-1블록)에서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를 공급한다. 이 일대에서 처음 공급되는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선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6개 동으로, 아파트 5개 동(816가구)과 오피스텔 1개 동(317실) 등 총 1,13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222가구 △84㎡B 94가구 △101㎡A 336가구 △101㎡B 97가구 △119㎡ 67가구, 오피스텔 △35㎡ 317실이다.
◇교통망·직주 근접 갖춘 ‘경기 서남부 핵심입지’=은계지구는 시흥시 은행동·계수동·대야동 일대에 조성되는 경기 서남부권의 인기 택지지구다. 총 개발 면적이 203만㎡에 달해 인근 부천 옥길지구(132만㎡) 보다 1.5배 크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공급 가구 수는 1만 3,174가구, 수용 인구는 3만 4,000여 명이 예상된다.
서울과 인접한데다 광명역세권·부천 옥길·시흥 배곧신도시·목감·장현, 인천 서창 등 서남부권 개발의 중심 입지에 해당 된다. 특히 풍부한 교통망이 장점으로 서울외곽 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가깝게 연결돼 서울 도심이나 광명·부천·수원 등 외곽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최근 수원-광명간 고속도로가 개통됐고, 부천 소사에서 시흥을 거쳐 안산으로 가는 소사-원시간 복선전철도 개통될 예정이다.
지구 인근으로는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융복합R&D클러스터)과 매화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특히 매화산업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용지를 비롯해 첨단 의료, 전자, 기계 업종 등이 들어선다. 이같은 장점을 반영하듯 지난 해 진행된 B4·B5블록 택지 입찰에는 각각 423개, 613개 업체가 참여했다. 또 그린벨트 해제 지역으로 쾌적한 환경도 예상된다. 지구 내에 소래 저수지, 은행천 등 쾌적한 자연 환경과 함께 이를 활용한 수변 공원 등이 조성된다.
◇교육·생활인프라 갖춘 일대 첫 복합주거단지=이 가운데 시흥 은계 호반써밋플레이스는 무엇보다 교육 여건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졌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가 있고, 중학교 등 2개의 학교 부지도 가깝다. 중심상업지구도 단지 앞에 예정되어 있고, 기존 시흥 중심지인 은행동· 대야동과 가까워 롯데마트·보건소·병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는 남향·판상형 위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다. 4베이·4룸 구조에 가변형 벽체 적용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드레스룸·주방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아파트 1~2층은 필로티로 구성되고, 상업시설의 출입구는 아파트와 구분해 외부로 연결된다. 주거와 상업시설이 함께 구성되지만, 서로 불편하지 않게 구성됐다.
호반건설 분양 관계자는 “시흥 은계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은계지구의 첫 민간 분양물량으로, 희소성 있는 복합주거단지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주거 쾌적성과 생활 편의성을 장점으로 은계지구를 대표하는 차별화된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일직동 406번지(KTX광명역 8번 출구)에 있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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