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일본 함정과 잠수함 각 1척이 지난 24일 진해항으로 입항하면서 욱일승천기를 게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해상자위대가 군기로 사용하고 있는 욱일승천기는 제국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져 일본 함정들이 우리 해역에서 욱일승천기를 다는 건 국민감정과 맞지 않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군 당국은 “우리 함정도 정박시에는 태극기와 해군기를 게양한다”며 “함정은 자국의 영토로 간주하기 때문에 우리가 일본의 해군기를 달지 못하게 하는 건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어서 막을 방법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한국과 미국, 일본을 비롯해, 호주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6개국이 잠수함 조난사고 구조 훈련에 참할 예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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