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소녀시대’의 주연 배우인 대만 스타 왕대륙이 영화의 한국 흥행을 맞아 내한 예정이다.
지난 24일 개봉 13일 차 누적관객수 20만 명을 돌파한 ‘나의 소녀시대’(감독 프랭키 첸, 수입 배급 오드)는 SNS상의 폭발적인 반응과 함께 역대 대만 영화 흥행 기록을 세우고있다.
영화 속 첫사랑에서 아시아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왕대륙은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계획에 없던 내한을 확정을 전했다. 오는 6월5일과 6일 이틀 간 한국을 방문,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나의 소녀시대’는 1994년 대책 없이 용감했던 학창시절, 유덕화 마누라가 꿈인 평범한 소녀 린전신(송운화 분)과 학교를 주름잡는 비범한 소년 쉬타이위(왕대륙 분)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담은 이야기다. 대만 역대 흥행 1위 기록은 물론 중국, 홍콩, 싱가포르를 이어 국내에서도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영화다.
수입 배급사 오드에 따르면 왕대륙은 중국 내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 ‘나의 소녀시대’를 향한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직접 팬들과 마주하기 위해 내한 하기로 했다.. 자신의 공식 SNS를 통해 한국 팬들과 소통해오던 왕대륙은 지속적인 내한 요청에 감동해 이번 내한 의사 역시 직접 전한 것으로 알렸다.
6월5일과 6월6일 이틀 동안 왕대륙은 CGV 독점 무대인사 및 행사로 팬들과 가장 가까이서 호흡할 수 있는 일정을 기획 중이다. 그의 내한과 관련된 자세한 소식은 오드 공식 SNS를 통해 공지될 것이다.
[출처=오드]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