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 석수역세권에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금천구는 석수역세권 지역인 시흥3동 970번지 일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안)이 지난 10일 제6차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에서 수정·가결 됐다고 23일 밝혔다.
지구단위계획 안에 따르면 시흥대로변에 주거·업무·상업 복합시설이 들어설 수 있게 됐다. 또 철재상가 배후 주거지역은 호암산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인접한 안양시 석수동의 아파트 단지와도 균형을 갖춘 중저층 공동주택단지로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차성수 금천구청장은 “서울 서남부 시계지역의 새로운 중심지로 변모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주민들과 소통하며 계획이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의를 통과한 계획(안)은 주민공람을 거쳐 서울시에서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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