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이 비서로 채용된 민아에 깜짝 놀랐다.
21일 밤 9시 55분 방송된 SBS ‘미녀 공심이’에서는 염태철(김병옥 분)이 사장실을 방문했다가 공심(민아 분)와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건네자 염태철은 “뭐야. 이거 비호감 아니야. 진짜 뽑혔네”라고 어이가 없다는 듯이 공심을 바라봤다.
이어 염태철은 “면접 때 나한테 개저씨라고 했잖아. 기억 안 나?”라고 묻자 당황한 공심은 “기억 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때 사장실에서 나온 석대황(김일우 분)은 염태철을 향해 작은 목소리로 “집사람이 대못을 박아둔 것을 어쩝니까”라고 말했다.
앞서 공심은 석대황의 와이프 염태희(견미리 분)에게 석대황의 사생활에 관한 것들과 여자 문제를 보고하라는 지시를 받았다.
한편 ‘미녀 공심이’는 실타래처럼 얽힌 네 청춘남녀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코믹하고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다.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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