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김포시에 따르면 경기도는 28만2,000여㎡의 걸포3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최근 승인 고시했다.
걸포3지구 도시개발조합은 오는 2020년까지 공동주택 단지 2곳과 주거상업복합단지 1곳, 복합환승센터를 건설하고 기반시설로 초등학교, 근린공원, 소공원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4,194가구이고 최고 높이는 45층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걸포3지구가 한강신도시와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하며 도심의 주거환경을 확 바꿀 것”이라며 “풍무·고촌 등 다른 역세권 개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포=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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