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공심이’ 남궁민과 민아의 악연이 시작됐다.
14일 오후 첫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녀 공심이’ 첫 회에서는 안단태(남궁민 분)와 공심(민아 분)이 악연으로 엮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심은 셀카를 찍다 옥상 밑으로 화분을 떨어트렸고 안단태는 그 화분을 맞을 뻔했다.
안단태는 공심에게 “카페 같은 데서 놀아라. 머리가 참...”이라고 외모를 지적하며 공심의 옥탑방 문을 두드렸다. 사실 안단태는 공심의 집을 보러 온 사람이었던 것. 공심은 안단태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이후 공심은 동네에서 안단태가 “돈 갖고 왔냐”며 한 일행에게 돈을 받는 모습을 봤다. 이를 본 공심은 “저 인간 완전 양아치다”며 비난했다. 안단태가 사람들에게 돈을 빼앗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안단태는 조금 전에 받은 돈을 공심에게 방 계약금이라며 건넸다. 공심은 이탈리아어 학원에 다니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그 돈을 받았다.
또 공심은 안단태가 석준수(온주완 분)에게서 돈을 뺏으려는 장면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하지만 석준수는 자신을 폭력배들에게서 구해준 안단태에게 사례금을 건네려 했던 것이었다. 공심은 또 다시 한 번 안단태를 이상한 사람이라고 의심했던 것.
이어 안단태와 공심은 술에 취해서 옥탑방에서 함께 동침을 하고 말았다.
[사진=SBS ‘미녀 공심이’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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