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자가 이웃집 남자 다니엘 헤니를 찾아갔다.
14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 에서는 정아(나문희 분)와 마크(다니엘 헤니 분)의 집을 찾아가는 희자(김혜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희자는 옥상에서 자신을 바라보는 다니엘 헤니를 이상하게 여겼고 희자는 정아에게 “왜 늘 그 시간에 나를 보냐는 거야?”라며 불안해했다.
결국 희자는 정아와 함께 마크네 집을 찾아갔다. 희자는 “왜 나를 매번 같은 시간마다 쳐다보느냐”고 묻자 다니엘 헤니는 희자와 정아를 옥상으로 안내한 뒤 “새끼 고양이가 우유 먹는 모습을 본 것이다. 당신을 본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희자는 “너는 그놈이 고양이 봤단 말을 믿니? 고양이가 시계라도 차니? 나도 밥 먹는 시간 헷갈리는데 고양이가 어떻게 알아?”라며 마크의 말을 믿지 못했다. 이에 정아는 “치매야? 너 왜 그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JTBC ‘디어 마이 프렌즈’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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