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관리시스템은 시험·검사 기초자료, 수정기록 등을 유지·보존하고, 장비사용 이력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실험실정보시스템은 실험실정보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통계처리, 성적서 자동발행 등이 가능하다.
연구원은 식품, 의약품검사에 사용되는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 가스크로마토그래피 등 고가의 정밀검사장비 34대에 기록관리소프트웨어를 설치했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실험실정보시스템을 보완해 시험·검사 성적서에 고유발급번호, 2차원 바코드 생성 등 위·변조 방지기능을 넣었다.
연구원은 이같은 체계적인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1년에 2만 건 이상의 식품, 의약품 시험·검사 성적서를 발행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식품과 의약품의 품질검사와 관리는 국민건강과 연결되는 중요한 문제로, 기록관리는 검사 결과에 대한 추적조사를 할 수 있게 하고, 시험·검사 성적서 위·변조 방지기능은 허위, 위조성적서의 판별을 쉽게해 불량 식품, 의약품의 유통을 막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서부지방검찰은 지난해 3월 전국 10개 민간식품위생검사기관에서 허위 시험성적서 8만3,000여 건을 적발한 바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들 10개 식품위생검사기관의 지정을 취소했다. /수원=장현일기자 hich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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