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역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업지원사업을 대폭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에 창업지원사업 연령 제한을 폐지한데 이어 올해부터는 거주지 지역제한을 해제해 부산 이외의 주민등록자 및 고용보험 가입자 등도 지원대상에 포함했다. 창업가로 선정되면 7월부터 부경대 용당캠퍼스 부산창업지원센터 등 창업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과 업종별 맞춤식 교육, 전문가 컨설팅, 일대 일 멘토링 등을 실시한다. 또 사업 초기 시제품 개발과 홍보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을 1,0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창업특례자금을 연 1.5%(고정)로 5,000만 원까지 보증 지원한다.
/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