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김새론이 신비롭고 아련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극본 양혁문,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측이 10일 한층 성숙하고 신비로운 매력을 과시하는 김새론의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남양주에 위치한 ‘마녀보감’ 청빙사 세트에서 포착된 김새론의 모습이다. 그 동안 포스터와 티저 영상 등을 통해 사랑스럽고 청초한 매력을 과시했던 김새론은 이번 스틸컷에서 감정을 읽을 수 없는 무표정 속 아련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김새론이 연기하는 연희(서리)는 흑무녀 홍주(염정아 분)의 힘을 빌려 태어난 비운의 공주로, 저주를 받고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홀로 흑림 결계 안에 숨어살면서도 마음만은 따뜻하고 사랑스럽다. 하지만 훗날 차가운 백발 마녀 서리로 변모하는 인물. 따뜻함과 차가움을 오가는 캐릭터인 만큼 김새론 특유의 신비로운 매력이 더해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사진 속 김새론은 환히 켜진 수 십 여개의 촛불 사이에 서서 몽환적인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김새론 특유의 신비롭고 청초한 미모는 여전하지만, 확 달라진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무표정 속에 얼핏 비친 애틋하고 처연한 눈빛에서는 서리의 슬픈 감정이 느껴진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조선의 마녀’서리라는 독특한 캐릭터가 김새론의 비주얼과 연기가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거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사진=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제공]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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