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배구부 하혜민이 배구전설 하종화의 딸로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구단 멤버들이 서울대 배구부와 대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젊은 패기가 가득한 엘리트 배구팀 ‘서울대학교 배구부’의 등장에 긴장했다.
하지만 이내 모두의 관심은 ‘서울대학교 배구부’의 유일한 홍일점인 미모의 하혜민 선수에게 쏠렸다.
강호동은 하혜민에게 “가족들이 모두 배구를 한다고 들었다”고 얘기했다. 이에 하혜민은 1990년대 한국 배구의 전설로 유명한 하종화 선수가 아버지임을 공개했다.
강호동은 하혜민 선수에게 “아버지께서 예체능에 나간다고 하니 뭐라고 말씀하셨냐”고 질문했고, 이에 “예체능을 격파하라고 명받았다”며 짧고 굵게 위협적인 대답을 해 ‘우리동네 배구단’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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