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공급하는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견본주택에 적잖은 인파가 몰렸다.
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문을 연 경기 김포 운양동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6차’ 모델하우스에 사흘간 1만 3,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 첫날부터 5,000여명이 몰리며 일찌감치 사람들로 붐볐다.
이 단지는 김포 한강신도시 Ac-20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2층 4개동에 전용 72~78㎡ 199가구 규모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운양역(예정)이 도보 1분 거리인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전 가구 4베이(bay) 판상형 설계에 정남향으로 배치돼 채광, 통풍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다. 침실 3개 중 하나는 거실로 터서 최대 7.1m 광폭거실을 누릴 수 있다. 천장 높이를 기존 2.3m에서 0.1m 높인 2.4m로 설계해 개방감이 크며, 거실은 우물 천장을 도입해 0.15m 더 높였다. 특히 일부 저층부 가구에는 마당, 정원 등으로 활용이 가능한 테라스를 도입했으며, 최상층에는 다락 및 테라스 설계를 적용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는 4일 특별청약을 시작으로 1순위 이달 9일, 2순위 10일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1,190만원대로 인근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됐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