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은 29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TPC(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노승열은 2014년 이 대회 우승자다.
한국의 올림픽랭킹 1위인 안병훈도 버디 5개에 보기 1개로 4언더파를 적었다. 뉴질랜드동포 대니 리, 리키 파울러(미국) 등과 함께 8위다.
이날 경기는 악천후 탓에 오랜 시간 중단됐던 탓에 전체 출전선수 중 절반 정도의 선수가 1라운드 18홀을 다 돌지 못했다. 새 퍼터로 퍼트를 단 21개로 막은 브라이언 스튜어드(미국)가 8언더파 단독 선두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호주)는 3언더파 공동 12위로 출발했고 최경주(46·SK텔레콤)와 김시우(21·CJ오쇼핑)는 이븐파를 기록했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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