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슬기가 결혼을 앞둬 화제인 가운데 개그맨 박명수가 박슬기의 결혼식 축의금을 유재석 보다 적게 낼 것이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9일 오전 방송된 KBS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오는 7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박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슬기에게 “박명수 씨 축의금 얼마 예상하냐”고 물었다.
박슬기는 “와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한데 그 날 못 오시니까 두둑이 넣어주실 거라 예상한다”며 축의금으로 20만원을 예상했다.
이에 박명수는 “다행이다”며 “30만원을 넣으려고 했는데 20만원만 넣어야 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재석이 보다 조금 넣는다. 벌이가 다르기 때문에. 하지만 예상보다는 조금 더 넣도록 하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슬기는 1세 연상의 광고회사 PD와 교제 중이며 오는 7월 9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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