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길(55·사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농업환경공동작업반 의장직을 연임한다.
OECD 농업환경공동작업반은 농업과 농업정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대책을 논의하려 설치된 기구다. 김 박사는 지난 2000년부터 농업환경동동작업반 회의에 참석했다. 2007∼2013년 부의장, 2014∼2015년 의장으로 활동하면서 농업의 다원적 기능을 반영한 농업환경지표 개발을 주도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5∼26일 프랑스 파리 OECD본부에서 열린 제41차 작업반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내년까지 연임이 결정됐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전했다.
김 박사는 성균관대, 미국 일리노이대 석사과정을 거쳐 미국 오클라호마주립대에서 농업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상훈기자 s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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