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진이 ‘치즈 인 더 트랩’을 가장 즐거웠던 작품을 꼽았다.
박해진은 23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가졌다. 이날 팬미팅은 박해진이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무료로 열렸으며 네이버 ‘V앱‘과 중국 동영상사이트 유쿠를 통해 생중계됐다.
박해진은 ‘팬이 궁금한 박해진 코너’에서 ‘찍은 작품 중 가장 즐거웠던 작품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매 작품마다 즐겁지만 ‘치즈 인더 트랩’이 가장 즐거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의아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치즈 인더 트랩’을 할 때 가장 즐거웠고 현장 분위기도 좋았다”며 “또래 배우들이 많아서 활기넘치는 촬영장이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결혼 계획을 묻는 팬의 질문에는 “연애를 해야 결혼할 것 아니냐. 수년째 연애를 못하고 있다”면서 “계획을 세우지는 않았지만 좋은 사람이 생기면 너무 늦지 않게 가고 싶다”고 밝혔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중국에서 열린 2016 LeTV 시상식 ‘생태공향의 밤’에서 자신의 주연작인 중국 드라마 ‘멀리 떨어진 사랑’으로 한국배우 최초로 올해의 남자 배우상을 수상했다.
[사진=더블유엠컵퍼니 인스타그램]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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