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일본 구마모토(熊本)현 지진 때문에 부품이 부족해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공장 4곳의 생산을 25일부터 중단한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에 따르면 GM은 미국에 있는 공장 3곳과 캐나다에 있는 공장 1곳의 생산을 약 2주 정도 중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공장에서는 캐딜락, 쉐보레 등의 브랜드를 생산하고 있다.
앞서 도요타자동차가 구마모토현 지진의 영향으로 부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일본 내 공장의 생산을 중단했으며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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