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은 권오청 청장을 투자유치 단장으로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휴스턴과 필라델피아 지역에서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기능성화학소재와 첨단부품 소재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광양만권 내 국제학교 설립 의향이 있는 미국의 학교를 실사 방문한 것으로 맞춰졌다.
광양경제청은 미국 현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댈러스무역관, 휴스턴 한인회, 필라델피아산업개발공사, KEB 하나은행 뉴욕지점 등 현지 경제단체의 협력으로 광양만권 산업인프라 홍보에 역점을 두고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세풍산업단지의 기능성화학소재 클러스터와 외국인전용단지 조성사업과 연계해 유망기업 방문 맞춤형 투자유치 상담과 잠재투자기업 초청 간담회를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미국 기업이 광양만권을 중국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필라델피아 시와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구축 운영 중인 필라델피아산업개발공사(PIDC)를 방문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투자환경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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