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레이양이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봉사 활동을 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20일 레이양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에 따르면 레이양은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 전인 19일, 송파구 삼전동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요가 강습을 실시했다.
토비스미디어에 의해 공개된 사진 속 레이양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요가 동작을 알려 주는 모습이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서울특별시지부 하연주 정책실장은 “일반 요가센터의 문턱을 높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시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요가 수업을 정성껏 준비한 피트니스 전문가 레이양 선생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레이양은 “시각장애인은 비장애인과 같은 양의 신체활동을 필요로 함에도 넘어짐에 대한 두려움으로 인해 운동량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각장애인도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심폐기능 향상 및 근력 강화 운동 중 하나인 요가 수업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오늘 장애인의 날을 맞아 각종 시?도?구에는 장애인의 날 관련 다양한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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